오늘 29일 초미세먼지와 황사로 한국이 연개에 덮인 것처럼 뿌옇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까지 대기 상태가 매우 나쁜 수준인 상황이다. 오전 5시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PM-10) 경보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동시에 발령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시간평균 농도는 미세먼지가 오전 4시 366㎍/㎥, 5시 427㎍/㎥, 초미세먼지가 4시에 92㎍/㎥, 5시에 99㎍/㎥로, 각각 2시간 연속으로 미세먼지 경보 기준(300㎍/㎥)과 초미세먼지 주의보 기준(75㎍/㎥)을 넘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특히 호흡기·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하며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이야기한다. 오늘 황사는 몽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