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일 서울시립미술관 소속 7급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7급 공무원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최연소 7급 공무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 주무관은
지난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7급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소식은 아마도 직장 내 많은 업무량과 괴롭힘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다”며 이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직장동료 등을 포함한 주변인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여러 매체는 주무관의 극단적 선택은 다소 이른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시립미술관 SNS에는 ‘진상을 규명하다'는 말이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철저히 진상 파악 해야한다”, “20대에 7급 공무원이 도대체 왜?”, “너무 아름다운 나이에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 선택까지 했을까”, “이번 사건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7급 공무원 사망사건과 이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동일인물 인지는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방송에 출연했던 7급 공무원인지 직접 확인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김 모씨가 졸업한 대학교 커뮤니티에는 "동일인이 맞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돌연 김 모씨의 인스타그램도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과거 김 모씨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서울시립미술관 수집연구과에서 근무 중이라던 그는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다. 학교 생활과 회사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르네요"라며 "또래가 없고 처음 발령받은 부서에 혼자 여자여서 조금 적응이 힘들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MC들의 공무원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내가 잘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지만 상대방도 평생 잘리지 않는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당시 85.4 : 1의 경쟁률을 뚫고
김 모씨는 최연소 만 20세에 7급 공무원을 합격하여 화제를 모았던 주무관이다.
그는 경희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 합격했으며
"낮에는 학교에 가고 밤에는 공부하기 위해 잠을 깨려고 원두를 분쇄하여 숟가락으로 퍼먹었다"며 "효과는 좋았지만 정말 위험한 짓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직은 공식입장이 보도된 바가 없으니
서울시와 서울시립 미술관측의 정확한 사실을 기다려야 합니다.
섣부른 추측으로 상처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해당 7급 공무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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