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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프로필
출생 : 1947년 6월 19일
출생지 : 경기도 개성부
학력 : 서울창신초등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소속사 : 후크 엔터테인먼트
데뷔 : 1966년 TBC 3기
영화 미나리
개봉 : 2021년 3월 3일
감독 : 정이삭
출연 :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조, 윌 패튼, 스콧 헤이즈 등
누적 관객수 : 89만명
배우 윤여정(사진)이 지난 4일 미국 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11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에서 영화 '미나리'의 여우조연상까지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한 것이다.
영국영화 TV예술아카데미(BAFTA)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 날 윤여정은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과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배우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음으로
미국 아카데미상에서도 윤여정의 이름이 불릴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윤여정 수상 소감 화제
이 날 윤여정은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여유 넘치는 모습과 특출 난 영어 실력으로 영국인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윤여정은 영상 속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국, 나는 한국 배우 윤여정입니다”이어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매우 영광이다. 아니지, 이제 후보가 아니죠, 수상자죠”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고상한 체하는(snobbish)’ 것으로 잘 알려진 영국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특별히 의미가 있다”
며 가벼운 농담을 던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에 박수를 보냈으며 윤여정은 “제게 투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매우 감사합니다", "매우 행복하네요" 수상 소감을 전했다.
SNS에는 윤여정 수상 소감엔 많은 사람이 ‘좋아요’를 눌렀다.
영국 매체는 윤여정의 수상 소감을 극찬했다.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준 여자다"며 그를 언급했다.
윤여정은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을 지난 날 영국을 방문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느낀 바를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고상한 체한다는 말은 그들을 욕하는 식이 아니라
자부심 있고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영국 아카데미상은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는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무려 6개 부문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여우·남우조연상, 음악상,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1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올해 작품상은 영화 '노매드랜드'가 수상했으며
이 영화를 연출한 중국 출신의 여성 감독인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감독상은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받은 상으로 한 때 화제가 됐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이날까지 3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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